오푸스데이 성직자치단 보좌 대리로 오카리스 몬시뇰 임명

역사 최초로 에체바리아 단장주교는 성직자치단의 보좌 대리를 임명하였다.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저의 자녀들을 보호하시기를 빕니다!

호세마리아 성인께서는 우리가 항상 하느님께 감사하며 지내기를 원하셨습니다. Ut in gratiarum semper actione maneamus! 그리고 특별히 지금 하느님께서 호세마리아 성인께오푸스데이의 정관에 거룩한 영감을 통하여 여러 방침을 정해 두신 것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그 방침중에는 단장이 평의회와 자문회의 의견을 참조하여 성직자치단을 다스리는데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좌 대리를 임명할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정관 134장, 1-3과 135장). 그리고 로마 중앙 본부에는 보좌 대리가 쓸 수 있는 사무실과 숙소까지 호세마리아 성인께서는 준비 해 두셨습니다.

제 건강은 하느님께 감사하게도 좋지만 나이가 나이인 만큼 사도직의 전파가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님께 빛을 청한 결과 호세마리아 성인께서 생각하셨던 그 방침을 제가 지금 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중앙 평의회와 중앙 자문회의 의견을 들은 후 페르난도 오카리스 신부를 보좌 대리로 임명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앙 평의회의 결정에 따라 지금까지 아르헨티나 지역의 주교 대리였던 마리아노 파치오 신부를 총 대리로 임명하였습니다.

보좌 대리의 임명은 제가 오푸스데이가 활동하고 있는 69개 국가의 사도직을 더 가까이 살필 수 있게 만들 것이, 보좌 대리는 성직자치단장이 가질 수 있는 권한을 행할 수 있어서 그렇습니다.

성모 희년을 시작하면서 성모님께 모든 가정을 위하여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특별히 이러한 결정이 성모님의 손을 잡고 이루어진다고 믿고 호세마리아 성인과 알바로 복자, 그리고 하늘에 계시는 수 많은 형제 자매님들의 전구를 빌겠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부르심에 항상 충실 할 수 있게 말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에게 아기 예수님과 성모님, 그리고 성 요셉과 함께하는 거룩한 성탄을 기원합니다.

애정을 다하여, 강복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아버지

하비에르